안녕하세요. 저는 나주에 사는 초등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우리 아이는 일찍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그림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그 꿈을 키워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남학생교육수당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학용품을 사거나 체험 학습에 사용할까 했지만,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교육수당을 조금 더 의미 있게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의 작품을 활용한 진로 체험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책 몇 권을 구매했습니다. 작가의 유쾌하고 창의적인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는 "이렇게 상상력을 키워서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집에서 작은 워크숍도 열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아이가 요시타케 신스케처럼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관찰하며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까지 만들어 발표해보는 과정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스스로 창작을 해보니 작가라는 직업이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담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작업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당을 활용해 미술 교실에서 단기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는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배우며 더 다채로운 표현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완성한 작품을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며 칭찬을 주고받는 시간은 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는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느낍니다. 교육수당이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아이의 꿈을 구체화하고, 스스로 계획하며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주도적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번 경험을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나누고 싶어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전남교육통(https://www.jned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