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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오늘도 나라사랑 배움꽃이 피었습니다.

  • 작성자 교육기부관리자
  • 등록일 2020.08.13
▶나라사랑 교육은 성별/나이/소속 등을 초월하여 이루어져야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청소년들이 배움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해나가
▶올해로 4년째, 지역 관계기관 합동으로 든든한 보훈교육을 실천해 큰 효과 나타나
나라사랑 배움꽃이 피었습니다.
나라사랑 배움꽃이 피었습니다.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8월 12일 수요일 오후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21명의 재학생들이 애국애족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이 한마음이 되어 애국심과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4회 보훈선양 창의체험 재능기부 공동프로젝트-지역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어울림 한마당’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뜻을 모아 시작한 지역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이는 우리 역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역 관계기관의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평가하고,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나라사랑으로 색다른 돌봄과 새로운 진로탐색
나라사랑으로 색다른 돌봄과 새로운 진로탐색

여기서 말하는 지역교육공동체는 3개 기관을 말한다. ▲전남 사립 1번지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 ▲아이들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며 항상 연구하는 으뜸 보육 금강어린이집(원장 정석실) ▲언제나 따뜻하고 든든한 보훈을 추구하는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 이들 3개 기관이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듯 ‘나라사랑교육’이란 궁극적 목적 하나로 뜻을 모아 지속해서 공동의 과업을 실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 볼 건 교육과 돌봄과 보훈이 절묘하게 융합되었다는 것이다.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교육기부를 해줌으로써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금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고등학교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배울뿐만 아니라 새로운 돌봄을 제공 받았고,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은 문태고등학교와 금강어린이집 구성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얻어 나갔다. 이게 바로 흔히 말하는 윈-윈 효과일 것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돌봄과 교육으로 하나가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돌봄과 교육으로 하나가 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뜨겁다. 올해도 선의의 경쟁과 심사를 통해 21명의 학생을 선정하였고, 금강어린이집 역시 23명의 어린이를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 활동은 문태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이 1:1멘토링을 맺어 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였고, 멘토-멘티 관계를 발판으로 조별 프로젝트를 실행해 학생들과 어린이들 모두 집중과 몰입이 대단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 정현태 보훈과장은 이 모습을 보고 “정말 유익한 행사인 것 같다. 전남서부보훈지청에 부임해서 처음 와봤는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어른들이 서로 교류하고 배워나가며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실로 대단했다. 지속해서 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챙겨야 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체로 움직이는 게 아닌 조별로 움직였다. 각 조마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어린이들 반응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에 어린이들이 호응하였다. ▲태극기 제대로 그리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 ▲부채 켈리그라피 ▲독도에서 낚시하기 ▲우리 역사 색칠하기 등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다루어졌고, 말미에 ‘광복절 노래’합창은 이번 행사에 정점을 찍었다.

애들아! 독도에서 낚시해보자~~
애들아! 독도에서 낚시해보자~~

금강어린이집 정석실 원장은 “나는 이 관계가 너무 좋다. 행복하다. 4년이란 시간동안 함께 해오고 있는 문태고등학교와 전남서부보훈지청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오늘 어울림 한마당이 지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돌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이 행사에 참여하며 개근을 달성한 문태고등학교 3학년 강가연 학생은 “내가 졸업한 어린이집에 내가 커서 재능기부 활동을 3년 내내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고 크나큰 영광이었다. 특히, 어렸을 때 나를 기억해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보며 너무 신기했고, 행복했다.”라며, “3년 이란 시간 동안 정말 많을 걸 배우고 얻은 것 같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고맙고, 이런 활동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리고 3년 간 지도해주신 이명주 선생님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멤버! 리 멤버! 오늘을 잊지마!
이 멤버! 리 멤버! 오늘을 잊지마!

문태고등학교 이명주 역사교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해서 이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싶었고, 그러한 열정과 마음이 통했기에 올해 4회째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 5회, 내후년에 6회 등 지속해서 이 사업이 확대·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라사랑’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창의적으로 달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승만 교장은 “귀한 인연은 지속되기 마련이다. 문태고등학교와 금강어린이집 그리고 전남서부보훈지청 이 3개 기관의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4년째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된 건 금강어린이집 정석실 원장님, 전남서부보훈지청 박영숙 지청장님 그리고 본교 이명주 선생님이 계시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올바른 역사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