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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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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초) '다독다독' 반짝반짝! 초롱초롱!!

  • 작성자 교육기부관리자
  • 등록일 2021.06.29
구본웅
061-260-0845
-매주 수요일 아침 엄마들이 책 읽어줘-


율촌초등학교(교장 이수경)는 유치원~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아침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책을 통해 3년째 만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시 재개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호응을 받고 있다.

학부모님들의 다독다독 동아리책읽어주기 모임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6명의 학부모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요일아침 840분부터 20분간 각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에게 맞는 좋은 책을 직접 골라서 어떻게 읽어 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책 읽어 주기 시간이 끝나면 도서실에 모여서 아침시간을 반성하고 다음에 읽어줄 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책 읽기를 통해서 바른생활 습관 형성과 맑고 아름다운 꿈을 가꾸고,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빠짐없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독서생활 습관화 및 바른 독서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교장선생님도 독서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책의 소중함을 늘 알려주시고 몸소 실천에 옮기고 있다. 책 읽어주는 아침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하는 모습이 참 예뻐보인다. 책 읽기 활동이 학부모에게는 교육기부의 보람을, 학생에게는 재미있는 독서경험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학년 박다빈 학생은 나 혼자 읽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이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 온다고 말하면서 즐거워했다. 책읽어주기 모임에 참석한 학부모님도 내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반가워해주고 재미있어 하니 나 자신이 더 공부하게 되고 하루가 행복해 진다고 전했다.

<출처: 전남교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