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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 주요정책회의 교육감님 당부말씀
- 오늘 새 학기를 앞두고 각 국에서 주요 정책을 손에 잡히게 잘 안내해 주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민선 4기 출범 후 지난 1년 반 동안 모두가 노력한 결과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은 어느 정도 준비됐다고 봅니다. 이제 학교와 지역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입니다. 정책을 수립할 때 학생들의 역량, 교권, 지원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향후 10년 정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독서·공생·이중언어·협력’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고, 이제 그것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교육의 대전환이 전남만의 문제는 아니고, 대한민국의 문제이고, 또 세계적으로도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전남교육은 어렵지만 ‘미래 비전’ 만큼은 먼저 앞서간다는 차원에서 노력한 결과 다른 시도 교육청에 비해 반 발짝 정도는 앞서가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지난 주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유보통합과 늘봄이 주로 논의됐는데, 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성과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모두들 공감해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특히, 늘봄 문제는 전남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탄탄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 비교적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최소 10년을 내다보고 전남교육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전남교육 대전환 정책들이 10년 정도는 내다보고 준비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추진되고 실현되기만 하면 우리 전남교육이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간부님들께서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갖고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독서·공생·이중언어·협력’의 전남교육 대전환 4대 키워드가 하나로 모아진 것이 ‘글로컬 교육’입니다.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입니다. 93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하시느라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만, 외부의 평가는 좋고 응원의 목소리도 많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7개 시도 교육감님들도 협력과 지지를 약속했고, 국가교육위원회 차원에서도 협력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간부님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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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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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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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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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주요정책회의 당부말씀
- 오늘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 계시는 간부님들은 전남교육청이라는 큰 조직을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소통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방법을 잘 몰라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요~. 그동안에는 주로 공문이나 행사를 통해 소통했는데,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다매체시대인만큼 매체를 활용한 소통이 효과적입니다, 3분의 1은 본연의 업무, 3분의 1은 언론과의 소통, 나머지 3분의 1은 의회나 자치단체, 민관산학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역량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 홍보담당관실의 제안을 공유했는데, 아주 의미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언론을 통한 소통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을 통한 홍보는 양질의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것 이상 좋은 선물이 없을 것입니다. 단순한 행사나 소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스토리’가 있는 보도자료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글로컬 박람회와 관련해서도 “마이클 샌들이 오기로 했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토리입니다. 그 하나를 스토리화 해서 보도자료를 제공하면 홍보효과가 클 것입니다. 또, 교권보호와 관련해서도 “변호사를 6명 채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스토리화해서 홍보하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을 가능하면 스토리화해서 보도자료를 발굴하면 좋은 홍보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신년을 맞아 홍보와 관련해 좋은 제안이 나온 것 같아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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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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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무식 인사말
- <2024년 시무식 인사말 / 2024.1.2.(화)> ○ 존경하는 직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이야기하는 희망의 첫걸음을 뗍니다. ○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도 어느덧 3년째이고, 7월이 되면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동안 직원 여러분과 교육가족들이 보내주신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 덕분에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한 방향을 바로 세우고,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 걸음 한 걸음,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던 그 길에서 이제 당당하게 ‘희망’을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 전남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이루어내십시다. ○ 인구 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물려 줄 미래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글로컬 교육’은 그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이며,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미래 교육의 모습과 전남의 미래 교실을 선보이며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찾아내도록 합시다.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 갑시다. ○ 아울러, 새해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물론 민·관·산·학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소통과 협력을 다하는 가운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교육이라는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생의 꿈을 키우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차질 없이 지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전남교육은 올 한 해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남교육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 미래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더욱 뜨거운 관심과 참여,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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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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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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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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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송년사
- 존경하는 전남교육 가족, 전남도민 여러분!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저물어갑니다.우리 모두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아쉬움도 있지만역량 중심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전남교육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도민들의 뜨거운 협력과 응원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전남의 아이들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전남에서 자라고, 질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세계와 공생하는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컬 교육’으로 이루어내겠습니다.‘글로컬 교육’은 전남교육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다른 이름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모두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이루어냅시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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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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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례조회 인사말
- 벌써 12월입니다, 연말인데요. 2023년 전남교육이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지나온 1년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이 많아서 성찰해야 할 한달이기도 합니다. 한 편으로 내년의 희망을 설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민선 4기가 출범한 지도 1년 6개월 되었습니다. 도민께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아쉬움도 많지만, 대과 없이 목표를 향한 발걸음을 흔들림 없이 걷고 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께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준 결과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교를 위한 공존교실 운영, 독서인문교육 강화, 진로진학상담센터 구축,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 운영,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운영, 연수원의 코칭센터 구축 등은 전남교육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학생교육수당 지급계획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를 확정지은 것은 가장 보람 있는 성과로 생각합니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남교육에는 많은 어려움이 도전해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성과는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대내외적 여건도 결코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학생 수 감소, 인구 소멸은 더 가속화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예산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교직원 모두 허리띠를 졸라 매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래야 올해 이룬 작은 성과를 더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24년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단단히 다지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 5월 여수에서 개최하기로 준비중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서 전남교육 대전환의 기반을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 논어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인무원려 필유근우(人無遠慮 必有近憂) - 사람이 먼 곳에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 근심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큰 비전과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닥치고 있는 여러 걱정들은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2024년 ‘전남교육 대전환’의 발걸음을 힘차게 함께 걸어갑시다. 교육감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밝고 희망찬 새해 갑진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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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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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문] 청렴 전남교육 실현 동참 호
- <교직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을 교육감이 지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현장에서는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언제나 교육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일부 단체에서우리 전남교육 현장에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일부 부조리한 관행으로우리 전남교육 가족 전체의 노력과 헌신이결코 폄하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전남교육의 주인입니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보람과 긍지로 일하고 계십니다. 전남의 어느 학교와 현장에서도여러분의 긍지를 훼손하는 부조리한 관행이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간부회의 때마다선거 과정의 공적을 내세워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들을단호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해 왔습니다.교육청 지원을 빙자하여학교에 찾아와서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은있어서도 안되며 용납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전남교육의 주인이 행사해야 할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며여러분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교육청에서는 「클린신고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특정한 인적 네트워크나 교육청의 지원을 언급하며부적절한 영업행위를 하는 사람은주저 없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교직원 여러분의 긍지와 자존심을교육감이 지키겠습니다. 지금 우리 전남교육은어렵고 힘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그래도 우리 전남교육 가족 모두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4일교육감 김 대 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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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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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주요정책회의
- <2023년 11월 1주 주요정책회의 당부말씀 / 2023.11.6.(월)> 오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준비 상황을 들어보았는데요. 나올 이야기는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저는 지난해 교육감 취임 후 우리 교육이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교육감이 되기 전 행정의 한 편에서, 교원단체의 일원으로서, 교사로서 현장에서 했던 생각보다는 훨씬 더 어렵고, 위기라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남의 교육문제는 전국에서 가장 어렵습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 선생님들, 교육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그래서, ‘대전환’을 통해 극복해보려는 것인데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도 그 일환입니다. 지금까지의 중앙과 경쟁, 계층과 경쟁으로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어려움 속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 전남이 갖고 있는 강점을 가지고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 전남에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세계적인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세계에 드러내면 새로운 전환점이 된다고 봅니다. 다행히 지금 시대정신은 ‘글로벌’입니다. 또 ‘글로컬’을 이야기하는 것은 글로벌과 대한민국, 또 대한민국 안에서의 지방과 세계가 결합해야 한다는 당위입니다. 이제는 중앙에 의탁에서 세계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직접 세계와 함께 글로벌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글로컬’이란 단어는 보편화된 개념이자 이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글로컬의 철학은 무엇이냐? 바로 ‘공생’입니다.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궤를 같이합니다. 공생을 바탕으로 우리가 해왔던 정책들이 세계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최근 지방시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 대부분이 우리 전남교육청에서 이미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 아마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질 만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글로컬 박람회’는 우리에게 큰 기회입니다. 박람회 추진을 위해 해외에 나가 목소리를 들어보면, 한편으로는 우리가 더 잘하는 것이 많고, 또 배워야 할 것도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걸 솔직하게 드러낸다면 얼마든지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습니다. 일부에서는 1년 정도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회는 지금입니다. 시간을 미룬다고 해서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 미룰 만큼 여유도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전환의 기틀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확실한 ‘스토리’로 만들어질 겁니다. 가장 어려운 가운데 추진했기 때문에 감동의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이 박람회의 목적이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결코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닙니다.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를 넣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 관계자들에게 “어떻게 우리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그걸 좀 드러내 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분들도 비상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냥 비즈니스 정도로 끝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교육부와 전문가, 관련 교수님들도 이와 같은 우리의 진심에 공감하고 참여하겠다고 합니다. 특히, 교육부가 함께 하기로 해서 고무적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전남 안에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미래교육 관련 아이템이 많습니다. 특히 전남에는 빼어난 문화유산이 많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이뤄내면 큰 감동과 박수를 받을 것입니다. 지난번 전국체전 때 우리 학생들이 작곡한 시상곡이 울려 퍼졌습니다. 굉장한 감동입니다. 저는 이번 박람회 때도 우리 전남을 테마로 한 노래를 만들어 드러내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전국체전 때 70여 명의 학생기자단이 활동했는데, 이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모릅니다. 이제 세계를 상대로 홍보할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 잘 압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박람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이 ‘스토리’가 전남교육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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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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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 주요정책회의
- <9월 3주 주요정책회의 당부말씀 / 2023.9.18.(월)> 명절 앞두고 덕담도 하고 따뜻한 분위기여야 하는데, 무거운 이야기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부서 간 업무 조정·협력, 또 예산 위기상황 등에 대해 말씀 나눴는데요.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이번에는 일을 좀 정리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책은 곧 예산인데요, 특히, 민선 이후 정책·예산들이 늘고 있습다만, 최근의 상황을 명분 삼아서 좀 정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셨듯, 동아리 활동, 연수, 연찬회 등도 작은 것에서부터 비용을 절감했으면 합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일을 간소화하고 조정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확실히 제공하겠습니다. 또, 제2의 조직개편도 해야 합니다. 지금 교육정책들이 많이 바뀌고 있고 새로운 교권 관련 법도 곧 통과가 되지 않습니까? 교육활동에 관한 여러 정책도 준비되고 있고, 교육자치에 대한 일들도 많이 늘어날 상황이거든요. 정책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는 지점에 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 플레이 즉 소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간부님들부터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하겠습니다. 요즘에는 꼭 보안이 필요한 사항 외에는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요~. 저도 24시간 핸드폰 열어놓고 모든 문자에 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간부님들도 적극 활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남도, 교육청 등 대부분의 행정기관, 특히 간부들일수록 업무 형태가 3등분 되는데요~. 3분의 1은 기본 업무를 하는 거고, 3분의 1은 의회입니다. 의회도 단순히 의회로 보실 게 아니라 도민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도민의 대표기관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3분의 1은 언론입니다. 대부분 소통이 언론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언론과의 소통에 각별히 노력해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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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