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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
- <2025년 1월 2주 주요정책회의 당부말씀(녹취) / 2025.1.13.(월)> 오늘 지난 1년 간 시행한 전남학생교육수당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담은 보고를 들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지난 1년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는 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시작부터 힘든 과정을 거쳤고, 혹독한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성과들이 있어서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는 확대 지급하게 되어 더욱 고무적입니다. 원래 이 학생수당을 보건복지부하고 협상할 때 1년 간 한시적으로 하고 평가를 받기로 했었지요. 당시만 해도, 1년 시행하고 중단될 거라는 예상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학생교육수당에 대한 생각의 차이, 이해집단 간 이견 등이 겹치면서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극복하고 올해는 더 확대해서 지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 보고는 그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2025년이지요. 올 한 해 계획대로 잘 추진만 한다면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이 학생교육수당에 대한 정치·사회·역사적인 부분들을 정리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복지 사례, 대한민국의 보편적 복지의 역사와 연계하여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본소득으로까지 확산하면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쟁점화할 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 앞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표준 모델이 되어 기본소득이나 보편적 복지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합니다. 이런 사명감을 갖고 집중해서 일을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결국은, 오늘 발표한 계획을 얼마나 밀도 있게 추진하느가 중요한 일이겠지요. 담당 부서에서는 매우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일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생교육수당의 효율적 사용과 교육적·경제적 효과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수당을 받고 있는 400여 초등학교에 구체적으로 맨투맨 방식으로 교육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 방식에 대한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교육을 담당할 강사 풀도 구성해야 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 여기 계신 간부님들, 그리고 농협에서도 강사로 적극 참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교육수당을 목적 대로 잘 써서 만족도를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 1학기에 그 정도만 해주면, 2학기 때는 중·고등학교로 학살할 수 있도록 제안할 생각입니다. 올해 학생교육수당 예산이 연간 900억 정도 되는데,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면 1,800억 원 정도가 듭니다. 우리가 전액 부담하기에는 좀 어려운 일이어서 자치단체의 매칭을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자치단체와 5 대 5 매칭만 이뤄지면 우리 예산 부담도 400억여 원으로 줄어들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수당 지급의 주체가 되고 우리 교육청이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하면,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가능하리라고 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검토해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전남학생교육당은 교육적으로 경제적으로 효과가 매우 큽니다. 우리 아이들의 진로교육, 경제교육의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초·중등 학교에서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 수당이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생생한 경제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쪼록, 좀 더 디테일하고 구체적인 전남학생교육수당 계획을 세워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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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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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무식 인사말
- <2025년 시무식 인사말(신년사) / 2025.1.6.(월)> ○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삶에 지혜와 풍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우리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은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2년 6개월 동안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고자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여,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 토대 마련에 전념하였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남교육의 야심 찬 비전을 세계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 2025년 새해에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의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첫째, “독서인문교육 기반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깨닫게 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지금까지 실천해 온 독서인문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학생의 요구와 특색에 맞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더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독서와 토론 중심의 김대중 독서교실, 독서와 글쓰기 중심의 청소년 작가교실 등 질문과 성찰을 기반으로 한 지역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 둘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전남 자연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전남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공생의 가치’ 실천 문화 확산에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역사·평화·인권·통일, 지역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전남 의(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탐구·실천의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활동을 더욱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 셋째, “학생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갖추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진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Glocal 전남! 국제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이중언어 교육 중심의 지역 글로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를 강화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다문화인재전형으로 초등교사를 임용하고, 산업 복지 인력과 전남 글로컬 인재를 양성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넷째, “K-에듀를 선도할 2030교실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기르겠습니다.” 2030교실은 눈앞에 다가온 2030년 교육 상황을 선제적으로 담아내는 수업 공간으로 전남의 학생들에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학생주도성 키움수업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2030교실 모델을 개발하여 미래교육에 대비하고 2030교실 운영으로 수업 연구문화를 정착시켜 2030교실을 ‘K-에듀’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습니다. 수업 대전환을 주제로 한 교육공동체 교류의 장으로 수업박람회도 개최하겠습니다. ○ 다섯째, “교육을 중심으로 한 협력으로 전남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전남의 인구감소 원인으로 꼽히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역사회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의 지속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더욱 탄탄하게 하겠습니다.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과 전남글로텍학교 육성으로 학생들이 전남에서 졸업하고,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의 기반도 다지겠습니다. ○ 존경하는 직원 여러분! 전남교육은 올 한 해 전남의 아이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책임감을 갖춘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과 세계, 디지털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생교육,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더욱 뜨거운 관심과 참여,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 을사년 새해, 소망하는 일 모든 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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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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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례회의 인사말
- <12월 월례조회 인사말(녹취) / 2024.12.3.(화)> 안녕하십니까? 김소영 작가님의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보면서, “올 한 해 우리 전남교육이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소망을 이루어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4년 우리 전남교육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고, 박람회는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는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그 무엇보다 크고 중요한 도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땀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헌신하신 여러분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행복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미래교육의 핵심은 맞춤형 교육이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암교육청을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로 선정해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사업’도 이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전남이 가장 많은 특구를 지정받았지요. 전남교육이 정부나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특성화되어 있다는 방증입니다. 박람회 이후에는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 전남이 모름지기 글로컬 교육의 중심이 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미래교육의 산실인 ‘2030교실’을 준비하는 ‘수업나눔 한마당’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굉장히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전남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제 전남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K-에듀’란 말도 자신감 있게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대학교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 서밋’이라는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학총장협의회,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주 발제자로 나온 전 서울대 총장께서 “이제 대한민국 교육은 대전환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대천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하셨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보신 이야기 아닌가요? 바로 우리 전남교육청이 ‘전남교육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내세운 핵심 과제이지요. ‘전남교육 대전환’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표본이 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교육에는 학생수 감소, 지역소멸이라는 큰 위기가 재앙처럼 느껴지고 있는데, 이 또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 학생 수가 692명이 늘어났습니다. 이 건 대단한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 수가 늘어나는 교육청이 수도권 말고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자신감 있게 전남교육을 추진해도 된다는 긍정의 신호라고 확신합니다. 올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스스로 자존감 있게, 교육 가족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년 해왔던 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내년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멋진 12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육가족 여러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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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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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월례회의 인사말
- <9월 월례조회 인사말 / 2024. 9. 3.(화)> 어느덧 9월이 되었습니다. 폭염도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각급 학교도 개학을 해서 2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육 현장에 다시 활기가 넘치고 분주합니다. 더불어서, 9월 1일자 인사를 통해 민선 4기 후반기 정책을 앞장서 이끌어주실 간부님들도 새로 임명되셨고, 여러 교직원 선생님들이 새로운 자리에서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문태홍 정책국장님, 김영신 교육국장님, 이형래 홍보담당관님, 서영옥 정책기획과장님,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님, 박준수 교육시설과장님, 그리고 본청으로 전입해 오신 장학관, 장학사, 사무관, 주무관님들께 진심을 담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중책을 맡으신 여러분을 보니 마음 든든합니다.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모든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민선 4기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기대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그 성과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교실과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인 업무경감부터 확실하게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엊그제 언론에도 보도되었듯, 학교 업무경감 5대 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일을 이뤄내면 학교 현장이 기대했던 만큼 행복해지고, 우리가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2030 교실’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쳐서 미래의 인재로 키워낼 것인지가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겠지요. 그래서 우리 전남의 많은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연구 모임,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을 만들어 활동해왔습니다. 여기에는 행정직에 있는 분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글로컬 박람회’를 통해서 ‘2030 교실’로 구체화됐습니다. 박람회에서 우리가 제시한 2030 교실이 미래교육의 전형이 되고 비전이 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가 먼저 시작을 했으니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이 일에 집중하자는 제안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우리 전남교육 가족들이 ‘K-에듀’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쉬운 말은 아니죠. 우리가 언제 K-에듀라는 말을 자신 있게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까? 이런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가 학교를 지원하고, 사명을 다한다면 전남교육도 희망을 찾고, 우리의 삶도 보람과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우리가 준비한 정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어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건강 걱정이 많이 됩니다. 코로나가 아직 유행을 하고 있고, 또 최근 의료환경이 안 좋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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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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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
- <7월 3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녹취) / 2024.7.15.(월)>오늘 업무경감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매우 유익한 논의였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장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업무경감은 우리의 고민과 생각만으로는 어렵고, 현장과 함께 할 때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전남교육청이 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해 상징적으로 했던 정책이 ‘교무행정사’입니다. 처음엔 업무경감의 획기적인 정책, 마치 ‘도깨비 방망이’와 같은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 기대만큼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실수는 업무를 분석해서 ‘이러 이러한 업무를 지원한다’고 교무행정사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무행정사가 마치 학교에서 다양한 업무를 하는 것으로 인식됐고, 세월이 흐르면서 교무행정사들 스스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정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교무행정사를 늘릴 수도 없는 상황까지 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업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도 교무행정사의 성과를 분석하고, 업무를 명확하게 규정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제가 교육감이 된 후에도 우선 급해서,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공존교실’을 추진했습니다. 두세 명의 학생이 수업을 방해하면 수업이 어렵기 때문에 협력강사를 배치해 수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협력강사들이 과목 선생님을 보좌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습니다. ‘교무행정사’ 정책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이번 기회에 근본부터 고민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업무경감 관련 설문 조사 과정에서 1,000여 건의 현장 요구사항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이것들을 학교별로 분류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 별 ‘핀셋 지원’을 해야 합니다.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정책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지원을 해야 합니다. 정책과 시스템에만 의존하다 보면 학교까지 가는 데 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핀셋 지원 방안이 나와야 하고, 그 속에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조직 시스템 때문에 당장 어떻게 지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예산을 편성하는 것으로도 바꿔낼 수 있고, 업무 통합이나 조정으로 할 수도 있지만, 관행 때문에 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래서 핀셋으로 지원해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은 우리 간부님들부터 사정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 ‘1인 1학교’를 선정해서라도 현장 지원에 나서주셨으면 합니다. 민관산학협력위원회와 미래교육재단을 적극 활용해서라도 현장을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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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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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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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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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
- <2024.6.24.(월)> 박람회를 처음에 시작할 때 “우리가 왜 박람회를 할까?”를 생각했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목적은 분명합니다. “우리 전남의 19만 5천명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서 박람회를 한다,”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그 목적 아래서 박람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박람회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인데, 마치 지난번 폐막식 엔딩 분위기가 됐습니다, 박선미 단장님의 소회를 들으면서 폐막식 엔딩 장면이 떠오릅니다. 빛도 이름도 없이 고생한 교육가족들이 엔딩 화면에 등장하면서 다들 마음이 울컥했을 것입니다. 또 박선미 단장님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짧게 했습니다만, 추진단 직원 여러분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박람회 시작부터 끝난 이후까지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육감 때문입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과가 절대로 교육감에게 돌아오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교육감이 없었으면 박람회가 훨씬 더 큰 평가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감이 있기에 일부에서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박람회 성과를 홍보하고 알리는 데 있어 교육감의 얼굴과 이름을 지우시기를 부탁 말씀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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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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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
- <2024. 6. 17.>민선 4기 전반기 2년이 끝나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기에 큰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큰일을 치르면서 많은 피로도도 쌓였고, 현장은 현장대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지난번 조직개편을 하려고 했던 것도, 또 박람회를 추진했던 것도 어떻게 하면 현장을 지원할 것인가 하는 데 목적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어떻게 현장을 지원할 것인가가 제일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부터도 그 일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려 합니다. 현장을 지원하는 것도 뭔가 손에 잡히게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여러 간부님들이 업무경감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가장 실용적이고 비전 있는 내용 같아서 굉장히 의미 있는 정책협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어려움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서 모두 담을 수 없었는데, 오히려 그 게 우리한테는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멈추고 오늘처럼 토론도 하고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현장이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다면 안 할 수도 있죠. 그래서 지금부터 이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왕에 시작한 일, 누가 보더라도 현장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결국, 모든 사업이 예산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8월 말까지 끝내야 하니까, 수고스럽지만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집중해서 성과를 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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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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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 주요정책회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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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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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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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관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