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메시지
교육감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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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 오미크론과 분투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께,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우리의 열망과 달리 좀처럼 오미크론 증가 추세가 누그러지지 않아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 확진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되지 않은 구성원들이 수업과 업무를 대체하느라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으며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그동안 헌신과 희생으로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불편을 초래하게 됨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도교육청은 현장의 절박한 호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제 학교의 위기를 더 이상 교직원들의 희생만으로 극복하기에 한계가 있는 ‘준재난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오미크론이 진정될 때까지 다음과 같은 긴급지침을 통해 학교의 신속한 방역 및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 지역별 긴급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보결수업 기간제 교사와 퇴직교원 등 대체강사 인력풀을 더욱 확충하고, 교육전문직원과 파견교사까지도 수업 강사로 투입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필요할 경우 대체 강사 수당 지급을 타교과로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학교에서 대체 강사 투입 및 원격수업 전환 등이 필요한 경우, 기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강사 채용 및 방역 관련 행정업무도 과감히 줄이겠습니다. 셋째,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학교로 가는 공문을 대폭 줄이고, 학교 대상 각종 감사와 평가활동을 보류하겠습니다. 수업(연수)과 생활지도 등 교육 본연의 활동을 제외한 교사 대상 각종 행사와 출장(회의) 등을 자제하겠습니다. 넷째, 교원과 급식전담인력 등 코로나 확산 대응 학교인력(결원대체)의 원활한 운영과 방역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학교가 예산을 탄력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 교육청은 오미크론 상황에서 학교가 처한 어려움을 엄중히 인식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결정을 우선적으로 존중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의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손잡고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2022. 4. 4.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올림
- 작성일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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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3월이 되기를
- 안녕하십니까? 교육감입니다. 새로 중책을 맡으신 이계준 정책국장님, 조정자 교육국장님 환영합니다. 그리고 수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분 모두 따뜻한 인품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계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신임이 두터운 분들이십니다. 혁신전남교육의 중추적 리더로서 적임자 중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개학입니다. 교육부는 개학 후 2주간은 원격수업이 가능하다고 했지요. 그런데 우리 교육청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소규모 농산어촌 학교의 상황과 그동안 확인되었던 탄탄하고 효율적인 방역체계, 그리고 전국 평균보다 8%나 높은 청소년 백신접종률 등을 감안해서 등교수업을 기본원칙으로 정했습니다. 등교수업이 우리 아이들의 학습결손, 심리정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선결조건이고, 일상회복과 교육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오전 무안행복초등학교에서 ‘새학기 등교맞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주교육지원청에 가서 지원청 단위의 학교지원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본청을 비롯해 지원청,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덕분에 현장에서는 등교개학이 어렵지 않게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초·중·고 850개 학교 중에서 5개교를 빼고 모두가 등교개학을 하게 된 겁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본청과 지원청,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일상회복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본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마음가짐과 역량이 중요한 때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역량은, 절반은 본인에게서 나오지만 나머지 절반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3월 한 달, 우리 모두 ‘관계 맺기’에 힘써서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성장을 준비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비상 상황 속에서 최대한 등교수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와 지원청을 방문하고 소통해서 지원할 일이 무엇인가를 직접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청과 지원청은 각종 사업을 과감히 감축, 간소화, 연기해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생명이 움트는 3월입니다. 매화향기 따라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자님이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1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 전남교육이 ‘더 따뜻한 역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위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1년 계획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우리들의 첫 만남과 첫 마음을 잘 간직하시고 모두 함께 손 잡고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일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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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올해는 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의 성과들을 잘 완성하고 새로운 4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3월에 대통령선거, 6월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두 차례 선거가 있지만, 우리 교육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원칙과 중심을 잘 지키면서 내실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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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
- 신축년 한 해가 저물고 임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 모두 씨줄과 날줄이 되어 함께 아이들의 희망을 엮어낸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수시로 직면했던 원격수업 전환과 긴급방역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 작성일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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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풍파랑(乘風破浪)’의 한 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주간정책회의도 올 마지막입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한시도 긴장 놓지 않고 살아온 한 해였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별히,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신 안전복지과, 체육건강예술과 보건교육팀, 그리고 본청 청사방호와 방역을 위해 애쓰신 총무과를 비롯해 밤낮없이 고생해주신 우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