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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 손끝에서 피우는 농심

  • 작성자 선수영
  • 등록일 2022.06.21

손끝에서 피우는 농심

한나리마을학교에서 실시하는 모내기

 
  • 입력 2022.06.20 16:01
  •  
  • 기자명함평영화학교 홍보담당자


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는 6월 16일 한나리마을학교와 학교4-H가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을 한나리마을에서 실시하였다.

모자장갑물을 챙겨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학교 앞 한나리마을로 향했다우리가 심을 논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다한나리마을학교 강사님께 모심는 설명을 듣고 허벅지까지 오는 장화를 너도 나도 신고 논으로 들어갔다발끝에서 느껴지는 물컹한 감각을 즐기면서 줄에 맞추어 모를 심어나갔다귓가에 들리는 노동요에 몸도 흔들면서 허리를 굽혔다 폈다 손을 넣었다 뺐다 했더니 어느새 줄맞춰 모들이 심어져 있었다.

모심기 체험이 올해 벌써 여러 해가 되었네요긴 장화를 모두 신고 있는 모습이 어엿한 농부 같습니다한 줄에 하나씩 안전하고 즐겁게 모내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 라고 마을학교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긴 장화를 신고 논에 들어가 보니 발을 움직이기도 힘들고 모를 하나씩 허리를 굽혀가며 심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농부들이 이렇게 힘들게 벼농사를 지으셔서 저희들에게 쌀을 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한 전공과 학생이 소감을 말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면 우리가 직접 심은 벼들을 수확하여 맛있는 떡도 해서 먹고 밥도 짓고 하는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병해충에 건강히 맞서서 튼튼히 잘 자라도록 기도를 해 봅니다.